아이돌박스

 

10대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에 휩싸인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녹취록이 공개됐답니다.

 

 

김창환 회장은 소속사 프로듀서의

폭행을 방관하고 멤버들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답니다.

 

 

앞서 JTBC는 김창환 회장

목소리가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했답니다.

 

 

녹취 파일에는 김창환 회장이 멤버

이석철(18) 군에게 폭언을 하는 내용이 담겼답니다.

 

 

김 회장은

"믿고 맡기면 패 죽여도 놔둬야 한다.

연예인이라고 신문에 나와 봐라

너희 설 땅이 없어 XX야. 누가 문제 있는

애를 XX 데려가냐"고 말했답니다.

 

 

이어진 녹취록에서 김 회장은

"판을 키우면 안 된다. 판을 키우면 너희

엄마, 아빠가 더 괴롭다.

지금의 10배는 괴롭다"며 폭행 사실 폭로를

만류하는 듯한 발언도 했답니다.

 

 

같은 날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 군은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답니다.

 

 

그는

"2015년부터 4년 가까이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상습적으로 맞았다"며

"제가 따라가지 못하거나 틀리면 기타 줄로

목을 졸랐다"고 폭로했답니다.

 

 

기자회견 이후 김창환 회장은

"지난 근 30년 동안 수많은 가수들을

발굴해오면서 단 한 번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답니다.

 

 

김 회장은

"멤버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언이나 폭행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