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첫 방송됐답니다.

MC 유희열 씨와 유시민 작가를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 과학자 정재승 씨가 첫 촬영지 통영으로

떠나는 '수다 여행'이 그려졌답니다.

 

알쓸신잡 유시민 직업병

 

본격적인 통영 여행 후 한 음식점에

모인 유희열 씨와 네 명의 박사들은 충렬사,

백석 시인의 시비, 거북선, 박경리 기념관,

서피랑 등 그들이 방문했던 여행지에

얽힌 이야기를 쏟아냈답니다.

 

 

유희열 씨는

"거북선을 보면서 제일 많이 느꼈던 것 중 하나가.

(유시민) 선생님이 거기에 써 있는 안내문을

보시면서 문장 자체가 잘못됐다고

계속 이야기 하시더라"고 말했답니다. 

 

 

유시민 작가는

"나 이런 데 다니면서 보면 문장이 자꾸 걸린다"면서

안내문 속 문장을 수정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는 안내문에서 띄어쓰기,

중복 문장 등을 찾아내 지적했답니다.

 

 

유시민 작가는

"이런 걸 보면 안타깝다.

이런 문장이 견학 오는 어린이들의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답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식을 알기 쉽고

재밌게 풀이해 눈길을 끌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