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제인

탈북자 이소율 씨가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답니다.

 

 

이소율 씨는 지난 4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답니다.

 

 

이날 가수 김건모 씨는 이북 출생인

어머니 이선미 여사를 위해 고향 음식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이소율 씨를

집으로 초대했답니다.

 

 

2007년 탈북한 8년 차 탈북인

이소율 씨는 아름다운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답니다.

이소율 씨 음식 솜씨를 본 김건모 씨는

"소율이랑 한 번 사귀어볼까?"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이에 이소율 씨는

"오빠, 북한에서는 나이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소율 씨는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BJ 이소율로 활동 중입니다.

이소율 씨 방송 영상은 '탈북녀이소율'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왔답니다.

 

 

그는 지난 4월 유튜브에

"한국 남자 만나보니까 어때요?"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한국 남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답니다.

 

 

그는

"드라마 '호텔리어'와 '아름다운 날들' 보고

한국 남자들은 다 그렇게 로맨틱하고 잘생기고

멋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와보니 현실은 그렇지가

않더라 오징어도 많고 물론 잘생긴 남자들도

많습니다만. 그런데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다 좋은

것 같다"고 했답니다.

 

 

이소율 씨는

"하나원에 있다가 처음 한국 와서 63빌딩에 갔다.

거기 잘생긴 남자들만 왔던 건지 하나원에서

남자를 하도 못 봐서 굶주렸던 건지 모르겠는데

다 잘생겨 보이더라"며 "남자들이 군대 가면

여자에 굶주려서 여자만 보면 좋은 것처럼 저도

그때 그랬었나 보다"고 말했답니다.

 

 

또 북한에서 금수저였냐는 질문에

"저는 금수저도 은수저, 동수저도 아닌

흙수저였다"고 말했답니다.

 

 

이소율 씨는 채널A '잘 살아보세',

'이제 만나러 갑니다', TV조선 '모란봉 클럽'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답니다.

방송인, 모델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