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남태현 씨와 장도연 씨가

서로에게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답니다.

 

 

지난 26일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연상연하 부부 장도연, 남태현 씨가 출연해

여의도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방송됐답니다.

K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장도연 씨는

신인 시절 매일 출근했던 의미 있는 장소인

여의도로 남태현 씨를 이끌었답니다.

 

 

장도연 씨는 다정한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남태현 씨가 여의도 공원에서 있었던

과거 연애사를 말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답니다.

남태현 씨는 "전 여자친구가 KBS 직원이었다.

그래서 일 끝나고 만나려고 여의도 공원에서

기다렸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남태현 씨는

장도연 씨 기분이 상할까 봐

애교를 보이며 스킨십을 했답니다.

장도연 씨는 "그런 곳인 줄 모르고

나는 내 추억이라고 여길 왔네"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답니다.

 

 

장도연 씨는 인터뷰에서

"남태현 씨 솔직함을 높이 산다. 하지만

그런 얘기를 안 듣는 게 낫다"고 말했답니다.

또 "그래도 말해놓고 어찌할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덧붙였답니다.

 

 

잠시 후 둘은 여의도 공원에 도착했답니다.

남태현 씨는 자전거를 못 타는 장도연 씨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겠다고 했답니다.

장도연 씨는 "사람들이 많이 시도했는데

화나서 다들 포기했다"고 말했답니다.

 

 

남태현 씨의

"자전거 가르쳐 주는 사람들이 있었냐"는

질문에 장도연 씨는 당황하며

"여자였다”고 답했답니다.

남태현 씨가 믿지 않자 장도연 씨는

"전 남자친구가 가르쳐줬었지만 실패했다”고

인정했답니다.

 

 

그러면서

"그래 오늘 과거사 하나씩 주고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