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레드벨벳' 조이가 같은 그룹 멤버 웬디와

과거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는데요.

 

 

'라이프타임'은 '레드벨벳 조이, 웬디가

절친이 된 의외의 계기'라는 영상을 게재했답니다.

 

 

영상에는 함께 식사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조이와 웬디가 담겼답니다.

 

 

조이는 "저는 같은 멤버 중 웬디 언니에게

가장 많이 의지한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답니다.

그는 "근데 저희가 처음엔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았다"라며 "오해란 오해는 다 쌓였었다"라고

고백했답니다.

 

 

웬디도

"저희가 진짜 너무 다르다"라고 말했답니다.

조이는 "언니는 모든 걸 다 상대에게

맞춰주고 자기를 희생하는 느낌이라면 저는

연습생 때부터 내건 내가 챙겨야 한다,

나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주의였다"라고

설명했답니다.

 

 

그는 "그러던 중 언니에게 진짜 마음을

털어놓게 된 계기가 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언니는 내가 밖에 나갔다 올 때마다

항상 '어디 갔다 왔느냐', '누구를 만났느냐',

'뭐하고 왔느냐', '몇 시에 나갔느냐',

'뭐하고 놀았느냐' 등을 계속 물어봤다"라며

"이러니까 너무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했답니다.

 

 

조이는 "그래서 언니에게 그냥 솔직하게

'저 언니가 그러는 거 너무 불편하다.

저도 사생활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답니다.

그는 "언니가 이 얘기를 듣고 화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난 네가 얘기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거야.

정말 고마워'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언니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그때부터 언니에게 모든 걸

솔직하게 얘기하기 시작했다"라며 "그 이후로

엄청 가까워졌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웬디는 "저는 그냥 얘가 너무 좋아서 얘가

온종일 뭐했는지 그게 너무 궁금했다"라며

"그렇게 불편할 수 있다는 걸 정말 몰랐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웬디는

"조이에게 제일 고마운 점이 솔직한 것"이라며

"내 딴에는 내가 늘 솔직하게 마음을 오픈했다고

생각했는데 조이를 보고 나니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조이 덕분에 정말 솔직히 마음을

오픈하게 되면서 곁에 내 사람이 한 명씩 생기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