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그룹 멜로디데이 예인(안예인·21) 씨 아빠

안지환(47) 씨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안 씨는 19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딸이 활동하는 그룹 멜로디데이 공연 현장을 찾았답니다.

 

사람이 좋다 안지환 딸 멜로디데이 예인

 

안 씨는 멜로디데이

무대를 카메라로 촬영했답니다.

 

 

그는 "아까 사람들이 '누구야, 누가 오는데'

막 그러는데, '어, 멜로디데이요' 그랬더니

'그게 누구예요?'하면서 몇 명은 그냥 가더라.

속상하게"라고 말했답니다.

 

 

안 씨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레이션을 하거나 여러 영화, 해외 드라마에서

더빙을 맡아 유명해진 성우입니다.

 

 

그는 딸의 아이돌 활동에 관해

"유명하게 띄워달라고, 내가 해줄 수 있느냐"며

"물론 내 심장하고 바꾼다면 바꾸겠다.

애만 잘 된다면…. 그게 부모 마음"이라고 털어놨답니다.

 

 

안 씨는 멜로디데이 공연을 바라보던 중

갑자기 눈물을 흘렸답니다.

 

 

예인 씨가 군중 속에서 아빠

안 씨를 알아보곤 손 인사를 한 것입니다.

 

 

안 씨는 "(딸이 나를) 봤다"며 함박웃음을 짓다가,

"사람들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걸"이라며

눈물을 훔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