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방송인 변정수(44) 씨가

셋째 아이를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밝혔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변정수

씨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변정수 씨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답니다.

21살에 결혼한 변정수 씨는

"첫째 딸이 21살이다.

내가 그 나이에 결혼했다"면서

"딸이 괜찮으면 지금이라도 결혼하라고 한다"고

말하며 쿨한 면모를 보였답니다.

 

 

변정수 씨는 둘째 딸을

갖게 된 상황을 설명했답니다.

첫째 딸을 낳은 후 모델로

주가를 올리던 변정수 씨는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털어놨답니다.

 

 

그는

"그 당시 시댁 식구들과 같이 살았는데

옆방에 시어머니가 주무셨다. 방이 한 개라 8살

첫째 딸과 저희 부부가 함께 잤다"면서

"당시 둘이 사이도 안 좋았다.

근데 그때 딱 되더라고요. 둘째가"라고

말했답니다.

 

 

출연진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답니다.

MC 김성주 씨가

"잠깐만요. 될 수가 없는 상황인데"라고 말하자

변정수 씨는 "잠결에. 그렇게 되더라"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답니다.

 

 

변정수 씨는 셋째

아이도 갖고 싶었다고 했답니다.

그는 "둘째가 그랬으니까

셋째도 비슷할 수 있겠다 싶었다.

셋째를 갖고 싶어서 한 달 내내 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답니다.

 

 

출연진들은 당황하며 웃었답니다.

박성광 씨는

"여기가 무슨 방송이냐"라고 물으며

"프로그램명을 확인했다.

이거 '냉장고를 부탁해' 맞는데"라고

답니다.

 

 

주변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변정수 씨는

"저 같은 사람이 되게 많다.

아기를 갖고 싶은 사람이 많다.

아들이든 딸이든. 저같은 마음 아실거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답니다.

 

 

MC들은 변정수 씨의

19금 발언을 수습하기 위해

"여러분은 지금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고 계시다"라고

코믹한 멘트를 덧붙였답니다.

 

 

제작진도 '여러분께서는 지금 밤 11시로

시간을 옮겨 토크가 강력해진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청하고 계십니다'라는

재치있는 자막을 내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