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씨가 티아라

왕따 논란에 대한 비화를 전했는데요.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 A 방송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해당 사건을

주제로 출연자들은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풍문으로 들었쇼 김우리 화영 샴푸 논란 정리

 

김우리 씨는 자신이 당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라며 "저는 (사건에 대해)

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답니다.

김우리 씨는 "제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폭로전에 대해 기존 티아라

멤버 잘못은 없다"고 주장했답니다.

 

 

그러면서 화영 씨가 티아라

활동 당시 헤어스태프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전했답니다.

그는 "화영 씨는 머리 감겨주는 헤어

스태프한테 '샴푸'라고 불렀다더라"라며

"예를 들면 '샴푸, 가자' 이런 식으로 불렀다.

스태프 사이에선 일파만파 안좋은

소문이 퍼졌다"고 말했답니다.

 

 

김우리 씨는 "(논란이 확살될 무렵)

일이 커질 수 있으니 함구하자는

결론을 내렸고, 그래서 멤버들은 말을

안 하고 묻어뒀다"고 말했답니다.

이후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24)씨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씨 발언에

불쾌함을 드러냈는데요.

 

 

류화영 씨는 14일 오전 인스타그램으로

"김우리 선생님~ 효민 언니랑

친한 거 아는데요.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 마세요~

아놔 일어나서 빵 터졌네"라고 전했답니다.

류화영 씨는 게시물에 김우리 씨 발언 내용이

담긴 방송 장면을 캡처해 올렸답니다.

 

 

이어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라며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고 밝혔답니다.

류화영 씨는 김우리 씨와 티아라 멤버

은정, 효민 씨가 함께 찍은 SNS 사진을

덧붙이기도 했답니다.

 

 

또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측이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풍문으로 들었쇼' 제작진은

"당시 녹화를 마치고 김우리 씨에게

사실이 맞는지 확인했다. 확인 후 방송에

내보낸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티아라 과거 스태프로

일했던 두 사람은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보통 (우리를) ㅇㅇ언니라고 부르는데

화영은 '샴푸야'라고 불렀다"고 말했답니다.

 

사진 http://www.dispatch.co.kr/693651

 

A씨는 티아라 활동 당시

헤어와 메이크업 팀 스태프로 일했다며

증거 사진도 제시했답니다. 

당시 스태프로 함께 일했던 B씨도

화영 씨에게 받은 모욕을 참기 힘들었으며

사표를 내기도 했다고 털어놨답니다.

 

 

두 사람은 "김우리의 '샴푸'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건 사실"이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화영 씨 측 주장은 달랐는데.

 

 

화영 씨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 관계자는

"화영에게 확인한 결과 헤어를 담당했던

스태프를 '샴푸야'라고 부른 적 없다"고 말했답니다.

관계자는 "티아라 활동 당시 화영은

'언니, 나 샴푸~'라고 애교 섞인 말투로

말한 적은 있지만 스태프에게 '샴푸야'라고

부른 적은 없다"고 주장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