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가수 보아가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눈물을

흘리는 지원자를 위해 한 말이 감동을 남겼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지원자 중 WH크레이티브 서성혁 연습생은 95등에서

무려 51등으로 순위를 올리며 탈락을 면했답니다.

 

 

서성혁 연습생은 발표를 듣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눈물만 흘렸답니다.

보아는 "서성혁 연습생, 언제나 묵묵히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40계단 이상을 올라서면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연습생"이라고

말했답니다. 서성혁 연습생 보는 다른

연습생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중계석에 있던 김소혜 양도 눈물을 흘렸답니다.

 

 

보아는 "소감을 말해달라"고

요청한 뒤 마이크를 내려놓고 서성혁

연습생을 쳐다봤답니다.

보아는

"울면 안 돼 성혁아. 고생했어"라며

위로했답니다.

보아 말에 다시 울음이 터진

서성혁 연습생은 복받친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답니다.

 

 

서성혁 연습생은

"95등이었어서 기대를 하고 싶은데,

기대가 안 됐다. 가족들하고 저녁 약속까지

잡아놨었다"고 생존 소감을 밝혔답니다.

보아가 우는 서성혁 연습생에게

"샴푸, 린스 가져왔냐"고 묻자

"네, 가져오긴 가져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날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방출자를 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답니다.

1위는 마루기획 박지훈, 2위는

브레이브 김사무엘 군, 3위는 MMO

윤지성 씨가 차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