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배우 신동욱 씨가

'복면가왕' 무대에 올랐답니다.

지난 14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공기 반 먼지 반 진공청소기'

정체는 신동욱 씨였답니다.

 

 

그는 이브 '너 그럴 때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답니다.

신동욱 씨를 마주한 방청객은

반가운 마음에 환호를 보냈답니다.

 

 

신 씨는 희소병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으로 배우 활동을 쉬어야 했고

약 6년 만에 팬 곁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는 "긴 투병 생활 동안 TV를 보면

방송을 하고 싶어질까 봐 TV를 못 봤다.

유일하게 본 프로그램이 MBC 아침

6시 뉴스, 복면가왕 몸이 좀 괜찮아지면

꼭 한 번 노래를 부르고 싶다

생각했다"고 했답니다.

 

 

신 씨는 "(제가) 드라마를 한다니까

아플까봐 걱정해주는 분이 많다"며

"어느 정도 일상 생활 가능하고 건강하게

활동 많이 할테니까 그런 염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답니다.

 

 

15일 신 씨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대신 전했답니다.

신 씨는 "이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수많은

복면 가수 분들 중에는 저처럼 안 좋은 시간을

보내셨던 분들이 꽤 계셨다. 그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보면서 저 역시도 시청자 여러분들처럼

새로운 용기를 얻곤 했다"고 했답니다.

 

 

그는 "저 또한 새로운 시작을 이 무대에서

알릴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모두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답니다.

신 씨는 MBC 새 드라마 '파수꾼'에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