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살때 팁

 

패딩을 구매할 때 알아야 할 팁.

 

 

1. 다운 소재를 확인할 것

 

 

다운은 거위나 오리 가슴

부위에 나 있는 솜털을 말합니다.

거위 솜털은 '구스 다운', 오리 솜털은

'덕 다운'이라고 부릅니다.

덕 다운보다는 구스 다운이 따뜻합니다.

공기를 더 많이 머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운이 공기를 머금으면 공기 온도가

올라가며 보온력을 높여줍니다.

 

2. 혼용률을 확인할 것

 

어느 제품이든 솜털과 깃털이 섞여 있습니다.

솜털과 깃털이 섞인 비율을 혼용률이라고 부릅니다.

제품마다 80:20, 70:30처럼 혼용률은 각기 다릅니다.

솜털 비율이 높은 제품일수록 따뜻합니다.

패딩 안에 붙어 있는 택에 혼용률이 적혀있습니다.

솜털과 깃털 비율이 90:10이면 훌륭한 패딩입니다.

 

3. 필 파워를 확인할 것

 

 

필 파워는 같은 무게의 다운 안에 얼마나

많은 공기를 가두는 지 측정한 지수입니다.

필 파워 지수가 750 이상이면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입니다. 필 파워 역시 택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노스페이스' 같은 브랜드는

이 필 파워를 소매에 적어놓기도 합니다.

노스페이스 국내 유통사에 따르면, 한국 제품에는

필 파워 수치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4. 겉감을 확인할 것

 

패딩 겉감은 주로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가

사용됩니다. 방수가 되는 겉감은

이 두 가지 소재에 코팅한 것입니다.

방수 가능한 겉감을 쓴 제품이 좋습니다.

눈을 맞아도 깃털이 젖지 않으며,

보온력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택만 보면 방수가 되는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가성비 좋은 신소재 웰론

 

패딩에는 솜털과 깃털 외에도

신소재인 웰론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웰론은 솜보다 가볍고 공기를

가둘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합니다.

가격 또한 솜털을 사용한 제품에

비해 저렴합니다.

 

6. 무게를 확인할 것

 

두꺼운 겉감과 많은 다운을

사용하면 보온에는 유리하지만,

무거워집니다. 무거운 패딩을

오래 입고 있으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착용감을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7. 롱패딩을 살 때는 기장을 확인할 것

 

 

침낭을 입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면 패딩 기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 기장을 선택할 수도 있으니

입어보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살 경우 줄자를 몸에 대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