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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가 늘어날수록 신장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는

가정의학과 교수 박용우 씨가 출연해

신장암을 막으려면 허리둘레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답니다.

 

 

이날 박용우 씨는

"신장암 위험 요인으로 확실하게 밝혀진 게

흡연과 비만이다"라며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가 늘어날수록 신장암 발병

확률이 높다고 전했답니다.

박용우 씨는 "특히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일수록 사구체(신장에서 혈액을 여과하는

모세혈관 덩어리) 압력이 높아진다"고 밝했답니다.

 

 

그는 "허리 둘레를 관리하는 것이

신장암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고 경고했답니다.

한의사 이정아 씨는 허리둘레가 신장암뿐

아니라 만성 신장병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답니다.

 

 

그는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37인치가

넘으면 35인치 이하인 경우에 비해서

(신장병 발병률이) 2.3배나 높았다"고 말했답니다.

이정아 씨는 "여성의 경우 35인치 이상

여성은 33인치 이하인 여성에 비해 만성 신장병

위험도가 2.8배나 높다"고 밝혔답니다.

이 씨는 비만이 고혈압 및 대사 변화를 초래해

신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신장내과 전문의 박민선 씨는

"신장암이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지난 13년

사이에 발병률이 4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신장암 발병률이) 2020년까지

22퍼센트 정도 더 늘 것이다"라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