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성적순대로 학생을 차별하는 선생님에게

라은호(김세정 씨)가 일침을 날렸네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학교2017'에서는

라은호가 자신에게 미술경시 대회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던 선생님에게 분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날 생기부(생활기록부) 관리 기간을

맞은 학생들은 각자 고민을 시작했답니다.

라은호는

"생기부는 채워야 하는데 방법은 없고"라고

말한 후 한숨을 쉬었답니다.

 

 

곁에 있던 송대휘(장동윤 씨)는 곰곰이 생각하다

"웹툰 연재해보는 건 어때? 사람들 반응 좋으면

입시에 도움 될 수도 있잖아"라고 답했답니다.

라은호는 잘될 것 같냐고 묻다가 "넌 좋겠다 이런

걱정 안 해도 되고. 넌 1등이니까"라고 말했답니다.

 

 

이후 교무실에 불려가 청소 상태 불량을 지적받은

라은호는 교실로 돌아가다 선생님과 상담하던

유빛나(지헤라 씨)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

선생님은 "축하해 1등이다"라고 말했고 유빛나는

"이제 미술대회는 또 없죠?"라고 응했답니다.

이 말을 들은 라은호는 미술경시대회가

있었냐고 물었고 선생님은 공고했는데 확인을

못 한 것 아니냐고 얼버무렸답니다.

 

 

라은호가 계속해서 묻자

"어차피 등급이 좀 있어야 입시에 도움이 되는데

넌 도움이 안 돼"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라은호는

"도움이 되든 안 되든 기회는 똑같이 줘야지,

어떻게 학교가 학생을 차별할 수 있어요"라면서

"여기 있는 금도고 학생 전부 자기 인생 소중하고 절박해요.

1등 미래만 중요한 거 아니잖아요"라고 분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