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가수 바다 씨가 냉부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네요 ..

1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바다와 솔비 씨가 출연했답니다.

바다는 셰프에게 전복 요리를 부탁했답니다.

 

 

그는

"재료 자체가 주는 향수가 너무 크다.

엄마 없이 혼자 먹어도 외롭지

않을 전복 요리를 먹고 싶다"고 했답니다.

유현수 셰프는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전복을 시어머니가 만든 김치로 감싼

'엄마의 바다'를 만들었답니다.

 

 

유 셰프 설명에 바다는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답니다.

요리에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라는

노래 제목이 적혀 있었답니다.

바다는 "어머니 삼일장 직후,

무대에 올라야 했는데

그날 불렀던 노래가 '유 레이즈

미 업'"이라고 했답니다.

 

 

그는 "어머니 영정사진 앞에서 이 노래를

계속 연습했다. 울지도 않고. 난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니까"라고 털어놨답니다.

바다는 요리를 보며 "시어머니 김치로 싸주셔서

제 마음이 더 무거운 것 같다"고 했답니다.

그는 요리를 한 입 먹은 뒤 "맛있어"라고

하면서 다시 눈물을 쏟았답니다.

 

 

지난 2011년 2월, 바다 어머니는

폐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