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MBC '복면가왕'의 마틸다

정체가 '응답하라 1994'의 도희였네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답니다.

 

복면가왕 마틸다 정체 도희

 

이날 오드리 헵번과 마틸다는 무대에 올라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함께 불렀답니다.

두 사람의 정체를 추측하기 위해 연예인

판정단은 각자 의견을 냈답니다.

이때 가수 김세정, 유승우 씨가 ‘D.H’라는

이니셜을 언급했고, 김구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핀잔을 줬답니다.

 

 

김구라 씨는 ”도희는 키가 좀 더 작다“라고

말하면서 마틸다가 도희가 아니라고 주장했답니다.

47표를 얻어 아쉽게 오드리 헵번에게 2라운드

진출권을 내준 마틸다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답니다.

도희임을 확인한 김구라 씨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고,

김세정, 유승우 씨는 환호했답니다.

 

 

도희는 “노래 부르는 것에 자신감이 없어서

‘내가 무슨 복면가왕 출연인가’라고 생각했다.

나와 무관하다 생각했는데 이 자리에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이어 “더 큰 표차로 떨어질 줄 알았는데 표차가

조금 밖에 안 나서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

용기를 얻고 가고, 대중들께 노래하는 모습과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답니다.

 

 

타이니지에서 탈퇴해 배우로 전향한 도희는

tvN '응답하라 1994', JTBC '마녀보감'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