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최애사 최애짤 신조어 실패

 

가수 태연(28)이 한 '귀여운' 실수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답니다.

태연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최애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답니다.

 

태연 최애사 최애짤 신조어 실패

 

최애사는 '최고로 애정하는 사진'의 줄임말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이같이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라는 의미로 쓸 때는

'최애짤'이라는 표현을 주로 쓰는데 ..

최애짤은 '최고로 애정하는 짤림방지용

사진'이라는 의미입니다.

 

 

태연 팬들이 해당 인스타그램 글에

댓글을 달고 "'최애사'가 뭐냐, 새로운

신조어냐"며 즐거워했답니다.

이를 뒤늦게 확인한 태연은 '최애사'

뒤에 '최애짤'이라는 태그와 울고 있는

이모티콘을 추가했답니다.

 

 

이어 댓글로 "아, 최애'짤'이라고 하는 거구나.

십 대인척하다 들켰네"라며 민망해했답니다.

팬들이 최애사라는 표현이 재밌다며 댓글을

계속 달자 태연은 "웃지 마 이것들앙 ㅋㅋ

내가 더 웃기니까", "지금 웃는 것들 다 십 대지

이 녀석들 ㅂㄷㅂㄷ"이라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글에 사진이

없으면 게시글 자체를 삭제했답니다.

이용자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무 사진이나

게시글에 첨부했는데, 이를 짤방(짤림 방지용)

이라고 불렀답니다.

 

 

이 짤방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며

온라인상에서는 사진을 '짤'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답니다.

태연이 쓴 '최애사'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최애짤'이라는 온라인 용어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 것입니다.

 

 

태연은 지난 5일 신곡 '메이크 미 러브 유

(Make Me Love You)'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