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파이널에 진출할 세 팀이 결정된 가운데

한 자리가 아직 비어있답니다.

3월 17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최종 지역 대표들과 멘토들이 지역대항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고등래퍼 양홍원 최하민 결과, 고등래퍼 6화 최하민 스위스 vs 양홍원 기리보이 서출구 대결

 

이날 경인 서부와 서울 강서가

각각 서울 강동과 경인 동부를 꺾었답니다.

이로써 경인 서부, 부산 경상, 서울 강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광주 전라,

서울 강동, 경인 동부가 최종 탈락했답니다.

하지만 패자부활전이 남아있답니다.

 

 

지역대항전은 총 두 라운드로 진행된 가운데

심사위원은 키썸, 베이식, 던밀스, 해쉬스완, 지조 등

14명의 현직 래퍼들. 지난주 진행된 지역대항전에서는

부산 경상이 광주 전라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답니다. 또 경인 동부가 1라운드 서울 강서와의

대결에서 295 대 278로 승리를 거둔 상황이었답니다.

 

 

먼저 경인 서부와 서울 강동의 대결이 공개됐는데.

이들의 1라운드는 교과서 랩이었답니다.

교과서에 수록된 시와 시조를 인용, 랩으로 재구성해

무대를 꾸미면 되는 것.

경인 서부에선 김규현과 김태엽이 ‘진달래꽃’을 활용해

완벽 무대를 펼쳤고, 서울 강동에선 방재민과

장용준의 하차로 부활한 조민욱이 ‘청산별곡’을 인용해

입을 맞췄답니다.

결과는 270 대 234로 경인 서부의 승리였답니다.

 

 

2라운드는 멘토와 고등래퍼의 신곡 무대였답니다.

경인 서부에선 제시와 김동현이 함께 무대에 올랐답니다.

이들은 대결 전날까지 비트를 바꿨고, 대결 당일

새벽까지 가사를 썼답니다. 이에 리허설에서 가사를 틀리기도.

하지만 무대는 완벽했답니다.

 

 

매드클라운과 김선재 또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엄석대를

주제로 삼아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쳤답니다.

그러나 합산 점수는 559 대 526으로 경인 서부의 승리가 됐답니다.

서울 강동은 2라운드에서는 승리했으나, 아쉽게 탈락을 맛봤답니다.

 

 

화제의 서울 강서와 경인 동부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답니다.

2라운드에서 서울 강서는 양홍원과 기리보이 서출구,

경인 동부는 최하민과 스윙스가 무대에 올라 신곡으로 공연을 했답니다.

양홍원은 강한 랩을 하던 전과 달리 스타일을 바꿨음에도 제대로

소화해냈고 최하민 또한 스윙스와 완벽 호흡을 자랑했답니다.

 

 

결과는 역전승이었답니다.

서울 강서가 최종 588점, 경인 동부가 581점을 기록한 것.

양홍원의 활약이 컸답니다.

그런데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답니다.

패자부활전이 존재했던 것. 하지만 패자부활전의

결과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