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룩패스 유병재 패러디

 

방송인 유병재 씨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짐가방 영상'을 패러디했답니다.

유병재 씨는 24일 페이스북에 5초짜리

영상 하나를 올렸답니다.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이라는

설명도 달았답니다.

영상에는 공항 출입구로 걸어 나오는

유병재 씨 모습이 담겼답니다.

그는 정면을 본 채 무표정한 얼굴로 손에 든

짐가방을 옆 남성에게 밀어버렸답니다.

 

 

눈도 마주치지 않았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3일 있었던 김무성 의원의

'짐가방 패스 영상'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23일 오후 김 의원은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답니다.

김 의원은 출구를 걸어 나오며 본인 짐가방을

수행원에게 밀어 전달했답니다.

 

 

이때 김 의원이 수행원을

쳐다보지도 않고 가방을 밀어버리는

모습에 SNS 이용자들은

'노 룩 패스(No look pass)'가

떠오른다고 지적했답니다.

'노 룩 패스'는 스포츠에서 상대 선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며 패스하는 걸 말합니다.

 

 

김무성 의원의 이 영상은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한국 정치인의

스웨그'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됐답니다.

김무성 의원은 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 그걸 내가 왜

해명해야 하나?"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그는 "그걸 내가 왜 해명해야 해?

(기자가) 할 일이 없나?"라며

"이걸로 기사 쓰면 고소할 것"이라며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