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그룹 구구단 김세정(20)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동창생인 척 글을

남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답니다.

 

해피투게더 김세정 예능갤 글 성지순례

 

지난 3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김세정 씨는 "제가 처음 나온 데 K팝스타(시즌2)"라며

"잠깐 나왔는데, 얘 쌍수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너무 속상했다. 내 눈 그대로고, 엄마가 주신

예쁜 눈이고 부어 보이는 건 인정하지만"이라고 말했답니다.

 

 

 

김 씨는 "결국 닉네임을 바꾸고

'나 동창인데'라며 글을 썼다.  근데 누가 바로

'네 다음 세정이'라고 하는 바람에 들킨 것 같아

바로 자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데뷔 후에 이 사건이 기사로도 나왔답니다.

'쌍수 자작녀'라더라"고 덧붙였답니다.

 

 

김 씨가 당시 쓴 글은 해당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성지'로 꼽히고 있답니다.

 

김세정 성지글 모음

 

글을 보면 김 씨는

"초등학교 때 알고 지내던 애가 케팝나오니

얼떨떨한데, 갑자기 친한 척 하긴 좀 그렇고.

노래는 딱히 별로인 것 같던데….

쌍수(쌍커풀수술)은 안 한 거로 암.

어렸을 적부터 쌍커풀은 있었음.

최근 사진 ㄱㄱ"라고 적었답니다.

 

 

김세정 쌍수녀 글

 

첫 번째 댓글에서 "네 다음 세정이"라고

지적하자 김 씨는 바로

"빙고~ㅎㅎ 너무 답답하다. (수술) 안 했는데"라고

다시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성지순례 왔다"며

최근 댓글도 달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