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아내

윰댕을 위해 준비한 첫 번째 프로포즈가

실패로 돌아갔답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는

결혼 후 처음으로 웨딩 화보를 찍게 된

대도서관-윰댕 부부 모습이 담겼답니다.

 

 

대도서관은 이날 윰댕을

위한 깜짝 프로포즈를 준비했답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아직 결혼반지가 없어서 커플링을 맞췄다"라며

"장엄하게 음악을 틀고 프로포즈를 하면

눈물을 흘리느라 화장도 다 지워지고 마스카라도 번지는

정도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답니다.

 

 

대도서관 계획대로 웨딩 촬영 중

갑자기 브루노 마스 곡 'Marry you'가

울려 퍼졌답니다.

 

 

직원은 대도서관에게 반지가 담긴 상자를

건넸고 대도서관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내가 자기를 위해서 준비한 약혼반지야.

자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말했답니다.

 

 

윰댕은

"이미 결혼했는데?"라고 말하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당황한 대도서관은 반지를 건네며

"어떠니?"라고 물었답니다.

 

 

그러나 윰댕은 이번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예쁘네. 근데 이미 결혼했거든?"이라고 말해

대도서관을 좌절하게 했답니다.

 

 

대도서관은

"이거 일단 내가 사오긴 했는데"라고 말했고

윰댕은 "반지를 샀다고? 언제?"라고

되물었답니다.

 

 

그는 또

"나 저거 그냥 소품인 줄 알았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답니다.

 

 

윰댕은

"여기 되게 리얼하게 촬영을 시킨다고만

생각했지 프로포즈인 줄 몰랐다"라고

밝혀 웃음을 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