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개그맨 장동민 씨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100여 명을 고소한

가운데 최악의 악플 경험을

공개한 과거 일화가 화제인데요.

지난 2014년 12월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장동민 씨는

댓글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답니다.

 

 

몇 년 전 건강 악화로 일주일 동안

방송을 쉬어야 했다는 장동민 씨는

"평소 댓글을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인데

매니저가 '기사 보지 말라'고

말하니 더 보고 싶더라"라고 전했답니다.

 

 

댓글에는 군대를 안 가니까 약해서

조금만 아파도 쓰러진다는 안 좋은

반응이 대부분이었답니다.

장동민 씨는 "군대를 다녀왔는데

그렇게 말하니 억울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누군가 댓글로 '장동민 씨

엄청 힘든 최전방에 다녀왔다.

내 선임이었다'라고 써놨더라"라고

덧붙였답니다.

훈훈한 댓글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그 사람이 갑자기 충격적인 이야기를

댓글로 달아서 인터넷을 꺼버렸다고

장동민 씨는 회상했답니다.

 

 

지난 1일 장동민 씨는 서울

강동경찰서에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사람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답니다. 

장동민 씨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악플러들의 언사는 이미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면서 "장동민과 그의 가족,

지인들에 대한 심한 욕설 등의

악성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