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박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기업가 고지용(36) 씨

아들 승재(2) 군이 넉살 좋게 말을 건넨

모로코 청년 정체를 시청자들이 찾아냈답니다.

그는 하루 전 다른 방송에 나온 모로코 요리

전문 식당 사장의 아들이었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떴다'에서

승재 군은 아빠 고지용 씨와 서울

이태원에 있는 햄버거 식당에 갔답니다.

 

 

고지용 씨 부자가 앉은 테이블 옆에는 모로코

출신 대학생이 자리를 잡았답니다.

승재 군은 "헬로우"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답니다.

 

 

모로코 청년은 승재 인사에 놀라며

"만나서 반가워. 몇 살이니?"라고

영어로 물었답니다.

 

 

승재 군은 "4살"이라고

영어로 답했답니다.

 

 

고지용 씨가 "어디서 왔냐"고

영어로 묻자 청년은 한국어로

"모로코요"라고 답했답니다.

 

 

23살인 모로코 청년은 8살 이후

한국에서 15년째 살고 있었답니다.

방송이 끝난 후 한 시청자는 댓글로

"헐 저 모로코분, '백종원의 3대천왕'

가게 아들로 나온 분"이라고

적었답니다.

 

 

실제로 모로코 청년은 하루 앞서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모로코 음식'

편에 나온 인물이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50) 씨는 이태원에 있는

모로코 음식점에 방문했답니다.

 

 

백종원 씨가

"사장님이시냐"고 묻자

그는 "사장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음식을 날랐다.